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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총림 수덕사 미서부 전법도량, LA달마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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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산 스님 미주포교 50주년…한‧미 합동 수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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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연심 작성일22-10-29 03:50 조회7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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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10월 22일 미국 LA달마사서
미주포교‧달마사 창건 50주년 법회

세계일화(世界一化)의 가르침을 전세계에 알리며 한국불교 세계화를 견인한 숭산 스님의 포교원력을 계승하는 법석이 열렸다.

LA달마사(주지 금선)는 10월 22일 숭산 스님 미주포교 50주년 및 달마사 창건 50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한국과 미국 불자들이 동시 참여하는 가운데 보살계 합동수계법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법석에는 덕숭총림 전 방장 설정 스님과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 前 미동부해외특별교구장 휘광스님(뉴욕 불광선원 주지), 해외특별교구 부교구장 정범 스님과 현일‧현철‧석타‧묘경 스님 등 LA현지 사찰 주지 스님, 샌프란시스코 진월 스님과 미주비구니승가회장 선각 스님, 고문 마야스님 등 회원스님과 불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달마사는 덕숭총림 수덕사 미서부전법도량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의미를 담은 현판식을 거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보살계 수계산림법회는 설정 스님을 계사로 봉행됐다. 그동안 미국에서 여법한 수계법회 봉행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한국 성지순례단 45여명과 현지 불자 150여 명이 동참한 수계법회는 그 자체로 뜻깊은 법석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창건 50주년 기념행사는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달하 우송 스님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됐다. 우송 스님은 생전 숭산 스님이 외국인 제자들과 한국 방문시 간월암에서 관세음보살을 지극히 염송했던 모습을 회상하며, ‘이 뭣꼬’ 마음 찾는 수행의 의미를 전했다.

찬불가, 내빈소개와 헌향‧헌화에 이어 정범 스님이 지난 50년 역사를 되짚었고, 정묵 스님과 휘광 스님이 축사를 통해 앞으로 활동에 격려를 전했다. 손범낙 거사를 비롯한 신도들에게 감사장‧공로상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날 수덕사는 미얀마, 필리핀, 그린피스 등 소외계층과 환경단체에 기부하며 전법 포교에 앞장서는 달마사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현지 학인 스님들은 장학금을, 숭산 스님 외국인 제자들에게 수행비도 전달했다. 달마사도 UCLA 한국불교 석좌교수직 신설 및 대학원생 지원 장학금을 전달한 후 미국 내 한국사찰 12곳 청소년 불자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기념법회를 위해 출국한 한국 순례단은 달마사에 이어 태고사, 라스베이거스 보리사에서 참배하는 등 미서부지역을 순례했다. 순례단 관계자는 “거대한 미국 땅 동쪽에서부터 중부, 서부 지역에서 한국불교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스님들이 계시는 모습을 보며 불제자임에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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