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서부 해외 특별교구 " 설립 박차. 2017. 1. 2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연심 작성일18-06-09 10:49 조회7,359회 댓글0건본문
지난 2011년 미동부 해외특별교구가 결성된데 이어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조계종의 2번째 해외특별교구 설립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중서부해외특별교구 추진위원회와 LA조계종연합회(조계종남가주사원연합회)는 지난 15일 미국 LA 관음사에서 1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해외특별교구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미중서부해외특별교구 추진위원회는 2011년 남가주(남부 캘리포니아주) 조계종 사찰 연합모임이 결성되지 못해 한차례 실패했던 경험을 교훈삼아, 특별교구 출범을 위한 중심 역할을 맡을 LA조계종연합회를 이날 함께 출범시켰다. 미중서부해외특별교구 추진위원장과 LA조계종연합회장 소임은 현일스님(법왕사 주지)이 맡았다. LA조계종연합회는 미국 남가주지역 한인 사찰 20여 곳 중 법왕사와 달마사, 고려사, 반야사 등 15곳의 조계종 사찰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중서부해외특별교구 추진위원회에는 남가주를 중심으로 북가주, 중부, 하와이, 캐나다 지역의 한인 사찰들도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미중서부해외특별교구 추진위원장 현일스님은 취임사에서 “미국에 한국불교가 전래된 50년이 넘는 동안 여러 스님과 불자들이 개별적으로 원력을 갖고 포교해 왔지만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LA조계종연합회가 모체가 돼 미중서부해외특별교구를 출범시켜 화합하고 함께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서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불교사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과 신년하례 자리도 겸해 열렸다. 묘경스님(고려사 주지)에 이어 새 회장으로 지암스님(관음사 주지)이 추대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