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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템플스테이…주류에 한국불교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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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연심 작성일19-09-28 05:01 조회5,7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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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세계화 LA 방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불교문화 홍보행사 참관과 남가주 불교계 격려 등을 위해 24일 LA를 방문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한인사회에 인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국에서 한국의 전통적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를 홍보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한국 불교 문화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행사가 LA에서 열리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LA 총영사관 및 한국문화원, 관광공사 LA 지사 등과 함께 선보이는 것으로, 특히 한국 불교계 리더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직접 참석해 주목되고 있다.

24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2019 한국 사찰음식 및 템플스테이 홍보 만찬 행사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각각 오후 6시부터 다운타운의 LA 그랜드 호텔(333 S. Figueroa St.)에서 열리게 된다.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홍보하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LA에서 이같은 홍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LA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사찰음식 홍보 행사에서는 조계종에서 선정한 사찰음식 명장 1호이자 한식진흥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선재 스님이 초청돼 총 24종의 메뉴와 2종의 차로 구성된 5코스 사찰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사찰음식계의 스타 셰프로 불리는 선재 스님은 해외 유명 요리학교 강연과 저술 활동 등을 통해 한식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번 LA 행사에서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건강한 한식인 사찰음식의 묘미와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문화원은 밝혔다.

이번 홍보행사에서는 또 템플스테이 관광 설명회와 닥종이 인형 전시 및 인경 체험 등의 순서도 진행돼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주류사회의 관심도 제고할 예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또 이번 LA 방문에서 LA 한인축제에도 참여, 축제 기간 동안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국제공원 장터에 마련되는 홍보 부스에서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불교의 상징인 연꽃 만들기와 단주 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템플스테이란 절에서 머무르며 불교 수행자의 삶을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약 500만 명이 체험하는 등 인기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이 됐다고 불교문화사업단은 밝혔다.

이번 LA 홍보행사 참관과 남가주 불교계 격려 등을 위해 24일 LA를 방문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이날 본보에 “태평양 건너 이 광대한 미국 땅에서 최선을 다해 한국의 혼을 심으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동포 여러분들께 크나큰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한인사회에 인사말을 전했다.

원행 스님은 25일 남가주 내 조계종 사찰들을 방문해 한국불교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 사찰을 격려하고 26일에는 사찰음식 홍보 만찬행사에 참석하며, 28일에는 LA한인축제에서 열리는 템플스테이·사찰음식 홍보부스 방문 후 오후 3시에 LA 달마사에서 진행되는 남가주 조계종 연합법회에 참석하여 법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편 사찰음식 및 템플스테이 관련 정보는 템플스테이 영문 홈페이지(eng.templestay.com)와 사찰음식 영문 홈페이지(eng.koreatemplefood.com)를 방문하면 된다.
한국일보  9-25-2019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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