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토), 남가주 조계종연합회 주최로 LA 달마사(주지 금선스님)에서 봉축 연합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연합회 회장 현일스님(법왕사 주지)을 비롯하여 현철스님(반야사 주지), 묘경스님(고려사 주지), 선학스님(선각사 주지), 운월스님(우리절 주지), 달마사 주지 금선스님과 우상스님 그리고 합창단과 LA포교사단이 함께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 관욕, 합창, 청법가, 법문,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일스님은 법문 안수정등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자연스런 현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중생들은 늘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에 오염되어 고요와 평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근심과 걱정, 고통과 번뇌, 시기와 질투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다. 중생들의 위태로운 삶을 일깨우는 가르침인 ‘안수정등’의 이야기를 되새기면서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삶을 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5월8일은 어버이날이기도 해서 ‘어머님 은혜’을 참석한 대중이 함께 부르면 부모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글-고려사 주지 묘경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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