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달마사 총무 해안스님 > 이달의 법문


덕숭총림 수덕사 미서부 전법도량, LA달마사입니다.
이달의 인사말씀

이달의 법문

2018년 10월 달마사 총무 해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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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연심 작성일18-10-22 01:21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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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행의 향기
덕을 행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즐겁다. 박식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기쁜 일이다. 해탈하여 두 번 다시 이 미혹의 세계에 태어나지 않을 지인을 만나는 것은 더욱 즐거운 일이다.
                                                소부경전

동이 틀 무렵에는 떠오르는 태양의 빛을 그리워 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힘들다고 느끼고 외로울 때 내 옆 누군가를 그리워 합니다. 세상의 어려움에도 한 결 같이 웃고 포용할 줄 아는 사람. 바로 우리 불자님들입니다. 그 곁에 스님들이 있고 같이 호흡하며 행복을 만들어봅니다. 불자님들에게 말 한마디 건넨 인연으로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치유하고 그 깊은 배려는 언제나 맑은 호수처럼 청정합니다.
  인생이란 늘 그려지지 않은 백지와 같습니다. 누가 어떻게 그려 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무게도 달라집니다. 맑고 향기로운 사람의 인생은 꽃과 햇살로 가득하지만 늘 어두운 사람은 눈물과 외로움의 인생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부처님을 만나는 것은 저 또한 아주 큰 행복입니다.  어린 시절 소풍가기 전날 설레이는 마음 만큼이나 매주 불자님들을 만나는 것은 저를 설레게 합니다.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한주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를 달마사에서 보내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항상 달마사에 불자님들의 발자국 소리가 살아 있어 더욱 좋습니다. 저와 우리 불자님들이 서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할 때 향기나는 법당,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도량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불자님 모두가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에게는 좋은 냄새가 납니다. 그 향기가 이제  좁아진 세상의 우울한 문을 열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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